여성부 주관 1388 평가 100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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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의 고민거리 해결 등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남구는 여성가족부 주관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전화 1388 서비스 모니터링 평가’에서 남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100점 만점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산하기관인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 의뢰해 전국 청소년상담센터에서 운영하는 1388 상담 전화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는 각 센터별로 전화를 걸어 상담전화 이용자에 대한 응대 태도를 비롯해 수신의 신속성, 고민거리 등에 대한 설명력, 상담 조치 및 적극성 등에 대해 통합적인 평가를 진행했다.


남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조사 항목 모두에서 100점을 받아 전국 최고 수준의 청소년 상담 전화를 운영 중인 것으로 평가됐다.


남구는 관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위기 청소년에 대한 보호와 교육, 자립 등을 돕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교육 전문기관에 위탁해 남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 한 해 청소년 상담전화인 1388을 통해 가족문제 및 학업, 진로 등 상담 354건을 진행하고 위기 청소년에 대한 상담 및 서비스 지원도 3165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남구 관계자는 “관내 청소년들이 당당하게 미래를 설계하고, 자신의 꿈을 키우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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