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솔리언 또래상담자' 본격 활동

남구지역 중학생 17명 학생 구성, 건강한 학교생활 지원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년 광주광역시 솔리언 또래상담자 연합회 및 발대식'에 참여한 남구 연합회 1기 학생들 모습. 광주대 제공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년 광주광역시 솔리언 또래상담자 연합회 및 발대식'에 참여한 남구 연합회 1기 학생들 모습. 광주대 제공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남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솔리언 또래상담 남구 연합회 1기'가 본격 활동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솔리언 또래상담자는 학교폭력과 집단 따돌림 등의 문제를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친구의 고민을 들어주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구성된 '솔리언 또래상담 남구 연합회 1기'는 동아여중 11명과 동성여중 4명, 주월중 1명, 대촌중 1명 총 17명의 학생들이며 오다영(동아여중·2년), 부대표 양혜원(동아여중·2년), 김서윤(동성여중·2년), 총무 신수민(동성여중·2년) 등 4명의 대표단으로 꾸려졌다.

광주대는 앞으로 또래 상담자들과 지도 교사들이 함께 하나의 연합회로 응집, 다양한 또래 상담 동아리 활동과 지역사회 캠페인 등 여러 가지 활동을 지원하며 학교폭력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임형택(광주대 청소년상담·평생교육학과 교수) 소장은 "이번 연합회 발대식에서 구별간의 소통과 선후배간의 격려 등으로 또래상담자 학생들이 큰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 '2021년 광주광역시 솔리언 또래상담자 연합회 및 발대식'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번 온라인 발대식은 △또래상담자 위촉장 수여 △구별 연합회 소개 △대학생 선배 또래상담자가 전하는 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https://www.jnilbo.com/m/view/media/view?code=2021061610241133211